
이지용은 미국 일리노이주 카본데일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이자 교육자이다. 남일리노이대학교(Southern Illinois University) 미술과 교수로 재직하며 2005년부터 학교의 유리 프로그램을 이끌어오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성장한 그는 뉴욕 로체스터 공과대학교(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MFA를 취득했으며, SIU 부임 이전에는 해당 대학에서 강의했다. 그의 교육 활동은 미국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예술 기관으로 확장되어, 코닝 유리박물관(The Studio of The Corning Museum of Glass), 필척 글라스 스쿨(Pilchuck Glass School), 펜랜드 공예학교(Penland School of Crafts), 프랑스 도멘 드 부아부셰(Domaine de Boisbuchet), 호주 캔버라 글라스웍스(Canberra Glassworks), 아일랜드 더블린 파이어 스테이션 아티스트 스튜디오(Fire Station Artists’ Studios) 등에서 강의와 워크숍을 진행해왔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그는 국제 유리 예술 단체인 Glass Art Society 이사로 활동하며 유리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2021년 로에베 재단 공예상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었으며, 2017년 뮌헨 국제 공예박람회에서 바이에른 주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Glass Art Society가 수여하는 Emerging Artist Award를 수상하였다.
그의 작업은 Glass Quarterly, American Craft, Neues Glas(독일), 코닝 유리박물관의 New Glass Review, American Art Collector 등 주요 전문 매체에 소개되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Thoughts on Thickness》, 에스토니아 탈린 응용미술 트리엔날레의 《Translucency》, 로에베 재단 공예상 전시, 파리 장식미술관(Musée des Arts Décoratifs)의 《KOREA NOW》 등 국제적 전시에 참여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Barry Art Museum, The Corning Museum of Glass, 프랑스 샤넬(Chanel), 삼성 등 주요 공공 및 사립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다.
Segmentation 시리즈 작업은 현미경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세포, 배아, 씨앗, 등의 생물의 시작점이 되는 물체, 과정, 현상들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었다. 단순한 외형과 반투명한 표면은 어렴풋이 보이는 작품내의 복잡한 구조를 통해 작가가 상상하는 세포과학의 관점이다. 투명성과 반투명성의 유리의 근본적인 물성을 이용하여 현대과학의 발달의 한계와 인간의 불투명한 미래의 이중성을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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